도심속에 차갑게 선 하이얀 고층 오피스텔이
조금은 굵은 봄의 빗줄기에 묵은 세파의 흔적을 씻어내려는 듯 하다.
귀퉁이 한 켠에 서서 창 밖을 내다보며 봄의 여유를 즐기는 나는
인생에 있어 10분의 여유를 가져본 시간이 얼마나 될까?
앞으로, 3시간 뒤 클라이언트와 디자인 미팅을 앞두고 있는 탓에
마음은 늘상 그렇듯 시간에 쫒기며, 여유가 없는 연속적인 삶이다.
간 밤 꿈속에 그려냈던 수 많은 초안들이 막상 백색의 캔버스 위에선
공허함만 그려내고 있다. 긴 한숨과 초조함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하얀 담배연기에 시름을 날려도 보지만 쉬이 안정을 찾을 순 없었다.
산재된 수 많은 일들이 오늘처럼 무거운 짐으로 느껴지는것은
아마도 몇일 전 다녀온 짧은 나들이의 후휴증은 아닐까?
늘상 블로그에 하나 둘 씩 삶의 로그들을 기록하지만 애써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을 받는것은 웬지모를 부족함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던 까닭이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직 쏟아야 할 열정 가득한 이야기가 너무도 많은 것이다.
스스로를 다그치고, 같이 동화되고 공감하는 그 들의 위해서 작지만 큰 블로그란
소통과 공감의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야 한다.
내게 주어진 큰 그릇에 완전함과 부족함이 공존하는
내 영혼과 기억의 로그들을...













인생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얼마나 가졌는지..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저런 핑계로 나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을 주지 못했던 같습니다.
덕분에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____^
답글이 조금 늦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자주는 힘이 드시더라도 아주 가끔씩은 자신의 삶에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삶에 여유라는게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내외적으로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말이죠.
시대 발전상에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이 맞추어지기에 의지와 달리 그렇게 물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심각한 스트레스에 중독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봄비와 마주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이름이 봄비..;;
마루님, 디자인 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담배는 줄여보시는게^^
여자 친구분 이름이 참 이쁘네요.
부를때 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
담배 그게 문제랍니다. 딸아이 하늘이가 요즘들어
두 눈을 부릅뜨고, 손 검사, 포옹해서 옷에 베인 담배냄새 검사하기에 귀가 할 때마다 동네 한 바퀴 산보하고 들어 갑니다. 스트레스 쌓이니 잘 끊어지지 않는군요.
어떤 프로젝트를 맡게 되시든간에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
강자이너님 말씀처럼 몸에 해로운 담배는 조금씩 줄여보세요.
스트레스 풀기엔 좋지만 건강도 생각하셔야합니다. 헤헤
잘되시리라 믿구 힘차게 화이팅!
금연을 권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니 정말 끊긴 끊어야 할것 같아요.^^
이제 딸아이 눈치보는것도 부담스럽고,, 에고고
담배 대신 뭔가 재미를 붙일 낙을 찾아야 할 것도 같습니다.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되어 이번 달은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열심히 포스팅도 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