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째 디자인로그는 정체되어 있다. 새로운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막상 블로그 노트를 펼치지만 서문을 열지 못한 채 그냥 노트를 덮어 버리곤 한다. 게으름도 아니요, 그렇다고 포스팅 할 만한 이야기거리가 없어서도 아니다.
지난 서울 나들이 이후에 쏟아진 여러가지 긴박한 프로젝트 계약들이 힘들게 성사되면서 제한된 시간속에 수행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심리적인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있기에 노트를 펼쳤으나 제대로 포스팅을 할 수 없는 불안정한 심리상태임이 그 까닭이다.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준비하는 업체 3곳의 카다로그를 디자인 해야하고, 기존 클라이언트 두 곳의 웹사이트 리뉴얼도 4월 15일 경에는 마쳐야 되고, 프리머스 영화관 리뉴얼에 따른 실내 디스플레이 작업도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서브 협력업체들이 해당 업무들을 처리한다고 하나, 현장을 돌며 이상 유무를 체크하고 전체 디자인은 자신의 손을 거쳐서 클라이언트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야간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게임 끝이 되는것이다.
예상치못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믿고 맡겨온 일이기에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1차 디자인 컨펌에서 "만족"이란 답을 받았기에 남은 것은 주어진 시간안에 수행하는 일만 남아있다. 하자없이 완벽하게....... 늘상 두려운것은 자신의 손만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들이 아니기에 꼭 한 두가지 항목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운 좋게도 그렇지 않은 날들도 있지만 말이다.
어제부터 태우는 담배의 양이 1.5배가 늘었다... 딸아이의 온갖 협박과 애원 때문에 끊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밀려오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 마저도 무력하게 하고 있다.
디자인로그 블로그의 방문자와 구독자의 수는 연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블로깅의 맥을 끊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성격상 임기응변식의 대충 대충 정리된 글들로 포스팅 하면서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아니, 그 자체를 철저히 거부하고 있다.
관심있는 유저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를 전하고 싶은 것이다. 디자인로그란 주제에 맞게 알찬 지식과 지난 세월속에 얻은 값진 깨달음들을...
신문과 방송은 온 종일 FTA관한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고, 블로그스피어 절반 이상이 그것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꽃 향기가 대지와 푸르른 창공을 뒤덮어도 부족한 이 화창한 봄 날에 뿌연 황사먼지가 세상을 물들이며, 보는 이의 마음마져도 무겁게 만든다.
10분 뒤면 새벽4시 오늘도 여지없이 부족한 수면에 시달리게 되는 날인가 보다. 잠시라도 눈을 붙여야 내일을 열 수 있기에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푸념은 여기서 접고 아름다운 날들을 꿈꾸며 일단은 지친 육신을 자리에 눕히도록 하자...










힘내세요! ^^ 홧팅! 가장 중요한 것부터 하나씩~
오호! 힘이 불끈 솟는 힘찬 격려메세지 감사 드려요.
방문자 숫자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
마루님이 다시 포스팅 시작하시면 북적북적될겁니다.
정말로요? 진짜루요? ^^
격려 감사드립니다. 사실 방문자 숫자에는 별 신경을 안씁니다. 이렇게 따뜻한 댓글에 신경을 쓰는 편이지요^^
에공에공~ 마루님 힘내세용~!!
어제는 일부러 저녁 먹으면서 술 안마셨는데,
오늘 출근하자마자 과장님이 "너 어제도 술마셨냐? 피곤해보인다."
하시더군요. 내가 그렇게 피곤해 보이나 ㅡㅡ;
아무튼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는 느낌에 충격이었습니다.
당분간 운동도 좀 하면서 몸관리에 들어가야겠어요. ㅠㅠ
요상하게도 폭스라이프님만 보면 왜 술생각이 절로 나는거죠? ㅋㅋㅋ
과장님도 저랑 같이 술 생각이 먼저 나시나 봅니다.
이미지 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 상하지 않도록 수위조절 잘 하시길 바래요.
따뜻한 격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일이 많으시네요.. ^^
잠깐 정체되어 있는다고 해서 탓할 사람은 없습니다.
가끔은 쉬기도 해야죠.. ^^; 정체되어 있는 마루님의 블로그라도
저는 매일 한번씩은 방문합니다.
저도 편리님 글 이올린 이웃 글 올라오면 꼭 들려 봅니다.
요즘들어 자잘한 일들이 많이 겹쳐서 진행되는 바람에
조금 피곤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편리님도 감기는 다 나았는지 모르겠어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이럴때일 수록 건강 조심하세요. 저같은 경우에도 꼭 정신없고 바쁜 기간에 각종 질병들이 찾아 오더라구요. 요즘 황사도 심하고 건강 나빠지기 딱 좋은데,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토이님! 잘 지내시죠?
자주 찾아가질 못해서 미안합니다.
급한일 정리되면 자주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힘내세요. ^^;
저도 일에 밀려서 영 블로그 쓸 여력도 없네요.
마땅한 주제도 안보이고..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일이 많아지면 블로그에 집중이 잘 안되는것 같아요.
손에 딱 잡히질 않으니까 말이죠?
회사에 들어와서 작년까지 원칙처럼 지켜온 저만의 개똥철학같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누군가가 묻습니다.
"어이~ Ji. 요즘 바뻐?"
"바쁘긴 개뿌리~ 노는거지. 머... 하하하"
하지만, 2007년에는 제 입으로 바쁘다고 합니다. 이전에 비하여 일이 증가된 것이 사실이지만,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증가된 것은 제가 느끼는 스트레스의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정말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담배를 물게 되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줄어들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그러한 저만의 자신감을 다시금 일깨워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어느정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그러니, 마루님도 파이팅~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슴에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