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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센스 최적화를 함부로 논하지 말라!

Digital News/IT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5.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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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최적화를 함부로 논하지 말라.
그 누구도, 어디에도 정답은 없었다.


이 글이 구글 애드센스의 관한 마지막 스토리가 되지 싶다. 앞으로, 구글 애드센스 수표를 받는다 하더라도 포스팅 되지 않을 것이다. 수익과는 상관없이 더 이상 구글 애드센스에 관계된 글을 발행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의 경우도 무려 44개의 구글 그리고 애드센스에 관한 글을 발행했고, 많은 글에서 최적화를 거론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것이 분명 잘못 되었음을 알았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에 더 이상 어줍잖은 통계와 추측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관한 최적화 운운하며 다른 애드센스 유저들의 광고프로그램 운영에 혼란을 일으키는 변수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그래서 애드센스 최적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이 글을 끝으로 구글에 관한 이야기는 구글 웹사이트를 참고하라고 권유하고 주관적인 이야기는 접으려 한다. 그렇다고 필자가 그렇게 애드센스에 관한 특별한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니다. 단지 최적화가 무엇이고, 어떤게 애드센스 최적화의 진실인지 깨닫고, 스스로 애드센스의 수익에 연연하기 보다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주제에 충실을 기하자는 것이다.

근래에 들어 유명하신 몇 분의 블로거와 여러 블로거께서 마치 구글 애드센스 마스터인듯 구글 애드센스의 최적화를 항목별로 나누며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나서는데 google Adesense 의 최적화는 google의 제안사항일 뿐이지 그것이 모든 Blog나 웹사이트에 적용되고 최대 효과를 불러오는 방법이 아니기에 그 어느 누구도 "애드센스 최적화"란 단어를 함부로 구사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쉽게 말해 구글 애드센스의 운영기법에 있어서 모든 사이트나 블로그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최적화는 없는 것이고, 최적화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완벽한 정답안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 까발려놓고 따져보자는 이야기다. "애드센스 최적화"라고 제시한 방법으로 애드센스를 운영했을때는 다음과 같이 아래 10가지 항목들에 대하여 100% 만족스런 답과 더불어 충족요건을 갖추어야 할 수 있을것이다.

  1. 일일 광고수익이 일일 평균수익 이상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가?
  2. 포스팅 한 글의 퀄리티에 비례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되는가?
  3. 방문자의 수와 관계없이 일정한 클릭률이 발생되는가?
  4. 높은 단가의 광고는 어떤 키워드와 매칭되는가를 분석하고 있는가?
  5. 사이트 디자인과 스킨스타일에 따른 클릭 반응도를 측정해 보았는가?
  6. 로케이션에 따른 인터넷 사용자의 서핑동선을 분석하였는가?
  7. 기후, 사회적 이슈에 따른 대중의 심리상태가 광고클릭 미치는 영향 분석은?
  8. 페이지로딩 속도와 유실된 링크를 얼마나 빠르게 복원하는가?
  9.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한 타이틀, 키워드 작성은 얼마나 연구 하는가?
  10. 페이지랭크를 상승시키는 노력과 방문자와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1. 일일 광고수익이 일일 평균수익 이상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가?
최적화된 광고 배치나 광고단위를 적용하고 나서 애드센스 수익의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다.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경우는 광고배치를 바꾼 날 발행된 글의 퀄리티와 유입된 방문자의 수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일부는 그 동안 부적절한 광고배치로 클릭이 없었는데 본문 내에 삽입된 광고단위에서 실수로 인한 클릭 또는 유효클릭이 몇 번 발생 되었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계속 그렇게 될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지 않은 것이 좋을 것이다. 나름대로 분석한 바에 의하면 일시적인 클릭상승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월 단위로 채널을 통한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역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질문에 정답은 최적화라 불리는 광고배치에서는 주변 변수와 상관없이 동일 방문자 대비 유사 클릭 수와 수익이 발생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답이 되겠다.

2. 포스팅 한 글의 퀄리티에 비례하지 않고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되는가?
일단 구글 씨가 제시한 최적화 광고배치를 해 놓았다는 전제하에 포스팅한 글의 퀄리티가 인기가 있고 없음에 상관하지 않고 비슷한 수위의 광고수익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에만 비추어 봐도 확실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좋은 글이라고 본문에 삽입된 광고 클릭이 많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눈요기로 올려 본 동영상 하나에도 많은 클릭이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밤새 자료를 정리해서 정성껏 올린 좋은 글들은 오히려 주변의 광고가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의미마저 혼란스럽게 하는 결과를 초래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디자인적인 배치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병기 함으로써 글에 편승한 광고수익을 노리는 것처럼 부정적인 시각적 효과가 발생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3. 방문자의 수와 관계없이 일정한 클릭률이 발생되는가?
최적화 이전에 방문자가 500명일 때 일일 광고수익이 18달러가 된 적도 있다. 하지만 구글 씨가 제안한 최적화 이후 순수 방문자가 1,200명(Tistory 카운터: 4,400)명이 넘어도 1.2달러를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방문자 수는 이론적으로 클릭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비례적으로 광고수익이 상승하는 확실한 답안은 아니라는 이야기다.(물론 많은 방문자의 유입은 페이지 임프레션을 배가시켜 1.5 달러의 수익이 3.0 달러로 증폭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4. 높은 단가의 광고는 어떤 키워드와 매칭되는가를 분석하고 있는가?
배치된 광고단위에 노출된 광고 중에서 어떤 광고가 높은 단가의 광고인지 누가 알고 있을까? 아직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는 상태이고, 클릭하는 방문자 역시 그것을 인지하고 클릭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높은 광고단가가 어떤 것이고, 그와 연결되는 키워드가 무엇인지가 노출 된다면 아마도 모든 애드센서 사용자들은 그 키워드만을 주제로 포스팅 할려고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애드센스측은 정보 노출에 따른 다급함과 정책위반을 거론하며 계정차단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될것이다. 그것이 광고주를 보호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5. 사이트 디자인과 스킨스타일에 따른 클릭 반응도를 측정해 보았는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창출을 기대하는 애드센스 게시자라면 보다나은 수익창출을 위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요소이다. 그리고 가장 민감한 질문이기도 하다. 애드센스의 최적화는 적용된 웹사이트 디자인이나 블로그 스킨에 맞게 진행되어야 한다. 모든 스킨, 웹사이트 디자인에 최적화 광고단위의 동일한 배치가 좋은 결과를 창출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300*250 광고단위를 본문에 삽입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스킨이 있는 반면, 본문이 아닌 사이드 바 나 웹사이트 우측에 와이드 스크랩트 광고단위를 배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스킨과 디자인도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최적화를 논할려면 5가지 이상의 스킨을 일정시간 적용하고 그 스킨과 웹 디자인 별 최적화 이론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친절한 구글 씨가 정성껏 만들어서 보내온 최적화 제안이 역 효과를 내는 것은 필자의 경우도 확인한지 오래다. 최적화 적용시 바닥으로 갔던 광고수익이 원래의 광고단위(주제를 고려한 스킨디자인)배치로 되돌리자 3배 이상 수익률이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6. 로케이션에 따른 인터넷 사용자의 서핑동선과 성향을 분석하였는가?
로케이션, 즉 지역적 인터넷 사용자의 성향에 따른 웹사이트 이용 동선과 선호도에 대한 관련자료들을 토대로 많은 연구를 시도해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와 미국, 동남아, 일본, 유럽등 세계 각국의 문화적 관습들이 각기 다른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이 논제의 핵심은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성공을 거두진 못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블로거들이 애드센스를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리고 그들의 노하우를 담은 서적들과 기사를 참고하고 반영한다고 따라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단지 경우에 대한 참고자료가 되어야 할 뿐 그것이 마치 정석처럼 받아 들여지는것은 잘못된 수용이다. 깊이있는 명제지만 문화적 습관에서 오는 편차는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엄청난 간격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외극에서의 긍정이 국내에서는 부정이 될 수 있다는것을 감안하고 애드센스의 운영기법에도 적절한 컨트롤이 필요한 까닭이다.

7. 기후, 사회적 이슈에 따른 대중의 심리상태가 광고클릭 미치는 영향 분석은?
조금은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심리적인 단계까지 분석이 들어가니 다소 난해한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근래에 들어 대기업은 물론, 거대 유통시장에서는 마케팅을 위한 최대 키워드가 날씨와 사회적 이슈에 따른 대중심리 변화곡선을 읽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것들에 빠른 반응을 보이고, 덥고 짜증스러울 때는 경쾌하고 밝은 것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광고나 마케팅 실무진들은 이 변화주기를 빨리 읽고 그에 적합한 공략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여 놀라운 마케팅 효과를 올리는데 전력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마케팅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블로그스피어의 흐름은 사회이슈나, 그 날의 날씨도 감안하여 독자의 심리를 충분히 반영한 설득력 있는 포스트나 정보성 글들이 더 많은 방문자를 유입하고 그에 걸 맞는 키워드 사용으로 광고클릭을 유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급한게 작성한 글을 발행하는것 보다는 평소에 작성한 글들을 좀 더 심도있게 교정하고 시기와 블로그스피어의 분위기에 맞춰서 발행한다면 보다 많은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

8. 페이지로딩 속도와 유실된 링크를 얼마나 빠르게 복원하는가?
자신의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페이지로딩 속도를 측정해 보았는가? 대형 포털과 비교해서 그에 뒤지지않는 로딩속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살피는가? 페이지에 로딩속도를 떨어뜨리는 스크립트나 플러그인을 얼마나 선별해서 적용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2~3초 안에 모든 페이지가 로딩되어 방문자가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인내력이 그다지 크지 않는 방문자라면 당신의 웹사이트 방문시 10초 이상을 기다리며 콘텐츠를 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꼭 해당콘텐츠가 그곳에 있지 않다고 판단이 된다면 말이다. 아울러 검색엔진을 통한 링크를 따라 클릭을 했는데 해당 콘텐츠가 연결되지 않거나 엉뚱한 콘텐츠가 연결된다고 하면 재방문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이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사이트 진단기능을 이용해서 분석하고 끊어진 정보들의 이상유무를 체크하여 빠른 복원을 하는것도 방문충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구성요소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스크립트와 플러그인 적용으로 쾌적한 서핑환경을 제공토록 하여야 한다.

9.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한 타이틀, 키워드 작성은 얼마나 연구 하는가?
자신의 웹사이트를 검색포털을 통해 얼마나 자주 검색해 보는가? 자신의 사이트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 때 자신이 만족할 만한 검색결과가 충분히 나타내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이트 또는 블로그라도 블로그스피어를 통한 방문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가 많은 관심 대상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것이다. 그것이 SEO(검색엔진최적화)이다. 핵심 주제 키워드를 통한 검색결과에 자신의 사이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관리자는 사이트 타이틀과 주력 키워드를 최적화 시키고 이를 검색포털에 수정을 요청하여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그와 관련된 연구들을 게을리 해서도 안될 것이다.

10. 페이지랭크를 상승시키는 노력과 방문자와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페이지랭크는 상당히 중요한 지수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페이지랭크 지수가 높을수록 해당 사이트의 인기도(즉, 외부링크를 통한 연결지수)가 높다는 것이고 더불어 많은 검색노출이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구글의 웹마스터 도구를 통해서 자신의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페이지링크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또한 유입되는 방문자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들의 흔적을 리퍼리를 통해서 살펴보고 어떤 요구사항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연결된 페이지가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 했는지를 체크하는것도 중요하며, 어렵게 남겨준 코멘트에 정성껏 답글으로 화답하는 것도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관리능력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것은 본의 아니게 감사성 클릭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변수로 작용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구글 애드센스 최적화의 정답은 없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올블로그나 오픈블로그 이올린 등에 구글 애드센스 관련 글이 올라가면 그날 방문자나 추천 수는 급상승하는 현상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필자의 경우도 경험한 상태이니... 구미가 느껴질만도 하다.

 허나 그것을 염두에 두고 구글에 관련된 글을 타겟팅 한다면 그것은 수 많은 블로거를 기만하는 행위일 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다 보이지 않는것은 아니다. 글을 통해서도 그 사람의 인품과 심리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다. 진실이 담긴 글과 가식이 담긴 글은 금방 표가 나기 마련이다. 누구든지 앞으로 구글 애드센스에 관한 이야기를 논하려면 경험담으로 표현하는게 더 많은 수긍을 얻을 것이고, 구글 애드센스에 관심을 둔 사용자들이 밤새 최적화 하겠다고 에디터로 삽질을 하는 아까운 시간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구글 애드센스의 최적화는 성실하게 포스팅을 하고, 방문자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이루며 가장 자신있는 주제를 정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애드센스 수익곡선을 그릴 수 있는 진정한 애드센스 최적화임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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