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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정신대 인형, 상업화를 가장한 문화전쟁의 발로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10. 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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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케일(실물 35분의 1 크기) 최초 여자정신대 피겨 포함"

여자 정신대 인형, 민족주의 감정 자극 시키며 상업화를 가장한 문화전쟁의 발로가 될까봐 심히 유감스럽다.

앞가르마를 타고 쪽진 머리 스타일에 버선발 그리고 고무신 비록 세일러복을 차림이라고는 하나 누가 보아도 일제시대 말기에 정신대로  동원된 한국인 여성의 모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 정신대 피규어

상업화 논란이 된 여자 정신대 피큐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자적인 피겨모델을 만들어 판다고 해도 논란의 소지가 충분한데 더욱 분개하도록 만드는것은 일제시대 탱크 모형 판매에 '여자정신대 인형'을 부록으로 끼워 판다는 사실이 과거 종군위안부와 강제 동원된 한국인 정신대 여성들이 아픈 상처에 또 한번 덧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종군위안부 결의안의 미하원에 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현실에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국제적 관계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상황에서 일본은 일련의 사실에 대한 무감각한 반응을 보인다는것은 겉과 속이 다른 일본의 제국주의 음흉한 습성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주체로써 잘 알고 있고, 정신대를 비롯 종군위안부 관련 사안들이 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태평양 전쟁에 사용된 병기들이 제품화 시킨 회사의 정신대 여성인형  부록 판매와 모형쇼에서 당당한 발표를 일삼는 것을 국가적 차원에서 문화전쟁을 독려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까닭이 있다.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이슈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분명히 충분히 유감을 피력하고,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된 정신대 할머니의 지난 수십년의 깊은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강력한 의사를 피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번 논란에 대한 분명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반드시 짚고 넘어야만 똑같은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고 믿기에 이슈쟁점으로 토론해 보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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