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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Z, 스타일리쉬와 살아있는 디자인에 공감하다.

Digital News/IT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8. 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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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 참석 후기, 'VAIO Z' 체험 소감

소니(Sony)의 제품들은 스타일리쉬함이 강하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꽤나 높은 편이고 섬세한 면들이 끌림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소니의 제품들은 세련된 디자인은 간지작렬을 표방하며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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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리버스 프렌드 파티

이러한 소니가 올해 여름을 기점으로 바이오(VAIO)는 이제 더 이상 '하드웨어 브랜드‘가 아니라 차별화된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는 '경험 브랜드'로 재탄생을 선언하며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라는 새로운 브랜드 의미를 발표했는데 이제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 급하게 상경하여 서울역 앞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볼륨에 마련된 소니 코리아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파티답게 스탠딩 디너파티 스타일로 마련을 뷔페로 맛있고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냈습니다.

개성과 감성 디자인의 소니 노트북, 그중에 눈길 끈 '소니바이오 Z'

이번에 출시한 소니 바이오 3가지 모델이었습니다. 아직 출시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세 모델 모두 소니 노트북의 공통점과 각기 개성 있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 가장 눈길이 갔던 모델은 'VAIO Z'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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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VAIO) Z'

‘성능, 이동성, 타협은 없다’라는 카피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모델명이 ‘Z'인 것도 “더 이상의 진화는 없다”는 의미로 알파벳의 끝 철자를 부여한 것이라고 합니다. 자부심이 당차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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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VAIO Z' 실린더 디자인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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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실린더 기능

그도 그럴 것이 배터리가 노트북 상. 하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전원버튼과 어댑터 단자가 조화롭게 위치한 실린더 디자인이 공통적으로 적용되었는데, 이러한 디자인 컨셉은 기능적인 안정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 가장 디자인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실린더 끝에 위치한 전원버튼은 삶의 에너지를 상징하며 그린 조명과 레드조명으로 밝기와 변함에 따라 마치 사용자와 감성소통을 이루고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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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VAIO) 신제품에 포함된 기술들

센트리노2, 감각적인 원통형 디자인, 스크래치에 강한 독점적인 LCD기술, 단일 플레이트 키보드, 안정적인 퍼포먼스, Geforce 9800의 강화된 그래픽은 적지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들고 오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답니다.^^ 더군다나 1.48kg의 경량에 ODD를 장착하고 있고, 매혹적인 스타일에 이동성, 견고함까지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편리한 '스위치' 기능은 자유로운 모드변환을 제공해 비즈니스 업무의 멀티태스킹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활동성이 많은 노트북 유저에게는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 같다고 전망됩니다.

예상을 뒤집은 리버스 프렌드 파티

행사 타이틀이 ‘소니코리아 리버스 프렌드 파티’이지만 기존의 신제품 발표회와 다름없는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은 막상 본 행사장에 들어섰을 때 색다른 배치나 준비상황을 보고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입견이 참 무섭더군요. 보통 신제품 발표회나 기자 간담회 참석해 보면 보도자료 클립 배포 후 제품소개하고 식사타임 끝나면 기념품 증정하고 행사를 마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소니 리버스 프렌드 파티는 조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먼저 스탠딩 디너파티 분위기에 다양하고 맛깔스런 음식과 더불어 샴페인을 곁들였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통역을 통한 소니 글로벌 바이오 사업부 총괄을 맡고있는 일본 오다 히로유끼 부문장의 멋진 신제품 프리젠테이션(PT)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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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제품 모델별 코너 모습

이후 코너마다 설치해 놓은 부스에서 각 모델 별 특징을 실무진과 문답식으로 풀어가며 좀 더 리얼하게 소통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 기획 또한 소니다운 스타일리쉬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4곳의 코너로 나누어 준비된 공간에 각각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컬러밴드를 이용해 4그룹으로 나뉘어 로테이션으로 돌며 퀴즈도 풀고 푸짐한(?) 선물도 증정해 2시간의 행사시간이 그렇게 지루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만만치 않은 교통비가 아깝지 않았던 소니 바이오 리버스 프렌드 파티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서울 간 왕복 교통비는 솔직히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행사 주최 측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도 아닌데 자비를 들여서 다녀오는 게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던 것은 많이 참석경험이 있는 타 브랜드에 비해 소니의 경우는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스타일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소니의 HD캠, 알파350 등 디지털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탓도 있었고, 지난 번 행사 초대 때에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을 못했던 터라 이번 행사에는 참석해보고 싶은 마음에 작은 설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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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VAIO Z' 와 'VAIO SZ' 보드비교

그렇게 기대한 만큼 좋았나? 물론 기대한 만큼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부담스런 교통비에 버금가는 보상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파티 참여의 목적이 소니 노트북 신제품들의 트렌드와 디자인 변화를 살펴본다는 분명한 목적을 두고 올라간 만큼 충분히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고, 예상했던 세련된 디자인의 소니 바이오 노트북 제품들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굳이 아쉬움이라면 좀 더 긴 시간동안 담당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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