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디자이너 최정호 선생 서체 14종 복원 성공, 일반에게 공개
한글 디자이너 고(故) 최정호 선생의 서체가 성공적으로 복원돼 일반에게 공개된다.대한민국의 1세대 한글 디자이너 최정호 선생(1916~1988)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 및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회사 모리사와(대표이사 모리사와 아키히코)는 5일 최정호 선생이 개발한 서체를 디지털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리사와가 복원한 최정호 선생의 한글 서체는 중명조, 태명조, 중고딕, 견출명조, 견출고딕 등 총 14종이다. 최정호 선생은 한글의 명조체와 고딕체 원형을 만든 1세대 한글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에 복원된 서체는 ‘글자란 사상이나 뜻을 전달하는 도구, 읽는 사람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게 디자인 되어야 한다’는 최정호 선생의 글씨 철학이 잘 투영된 서체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Design News/Design Trend
2016. 10. 5.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