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 왜 공휴일이 되어야 하는가?
한글날 국경일인데 학교가니? 내일이 국경일인 한글날이라 아이들에게 학교에 가지 않고 쉬는 날 이냐? 물었다가 바보 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글날은 국경일이자 공휴일이고 방송에선 여지없이 기념식과 각종 백일장 소식들로 넘쳐났기에 그런 줄말 알았습니다. 나름 공휴일에 민감한 공무원이나 학생, 직장인도 아니라서 공휴일 꼬박꼬박 챙겨가며 사는 것도 아니고 자유직에 종사하는 탓에 이미 공휴일 개념을 잊고 산지는 오래된 터라 이런 우를 범하는 듯합니다. 아이들은 말했습니다. “한글날은 공휴일이 아니거든요 학교에 가야하는 날 이에요.” 거실 벽에 걸린 달력을 보니 정말 까만 색 날짜표시 평일이면서 국경일이었습니다. 10월 9일! 내일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訓民正音..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2007. 10. 9.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