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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s 성유진 회화전 뒷 이야기

Design News/Design Column

by 김현욱 a.k.a. 마루 2006. 12. 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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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1~11/18일 까지 부산 소울아트스페이스에서 있었던 성유진 회화전의 뒷 이야기를 이제야 남기게 된다. 여러가지 일상의 일들로 바쁜 탓에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인의 개인전 뒷이야기를 그냥 묻어두기엔 아까워 살포시 추억의 흔적으로 남기려 한다.
성.유.진 나는 그녀를 한국의 자이언트 피카소라 부른다... 그녀의 그림들을 보면 그녀를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머리 속을 들여다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처음 그녀를 알게 된것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였고, 그녀의 작품을 보면서 굉장히 의아해 했고, 그녀의 실체가 궁금했었던게 사실이다.
보면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고 그려낼 듯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왜냐면 미처 상상하기가 어려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씩 주고 받는 대화속에서도 "어떻게 이런 상상의 발로를 찾아내는지 묻고 한다" 작은 체구 그 속에서 품어나오는 그녀의 회화적인 상상력은 대단하다.
보는이로 하여금 강렬한 블랙홀에 빨려들게 하는 흡수력을 가진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의 비젼을 예시하고도 남음이 있음이다. 세번째 지금은 다섯번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을 그녀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
위의 이미지 갤러리는 그녀의 세번째 회화전 풍경들이다. 긴 시간동안 담소를 나누면서 공감했던 그녀의 예술세계속의 느낌은 오랜 기억속의 흔적으로 남을것 같다.
바쁜 일상의 일들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따뜻한 저녁식사 한 번 나누지 못하고 서울로 보낸 탓에 마음이 무겁지만 가까운 시일에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으며, 나날이 자신을 키워가는 그녀에게 큰 찬사와 격려의 박수갈채를 날리고 싶다. 오랫동안 품어져 나오는 상상과 내면의 깊은 이야기를 화폭에 아름답게 수 놓길 바라면서...

어쩌다 보니 사진속에 나의 모습은 한 컷도 없네^^ 내가 촬영을 했으니 당연히 없지...ㅋㅎ
유진과 함께 간 온라인 커뮤니티 건축학도인 아끼는 아우가 사진속에서 행복한 포즈를 취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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