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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naaroo)의 첫 출발! 어째 불안?

Digital News/Blog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7. 5. 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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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있는 블로그 전문검색 서비스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그 간의 시연회와 이벤트등을 통해서 많은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나루(naaroo) 예고한 시간보다 4시간여 뒤에 공식 오픈을 했다.

역시,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아주 멋진 서비스임에 부족함이 없었다.

현재 19,455,946 편의 생각이 있다고? 그런데 이 숫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올라간다는 것!

아울러, 첫 공지사항에 "지금은 내부적인 사정으로 최근 2개월동안의 데이터는 미처 반영을 못했다는 마치 어린시절 숙제 안 한 아이가 선생님께 머리를 긁적이며 멋 적어 하듯 센스있는 귀여운 멘트도 날리고 있었다

하기야 사람이 기획한 일이니 어찌 완벽만을 고집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아쉽지만 이해가 앞선다.

첫 화면은 매우 간결하고 시원한 분위기 였고, 풍선말 처럼 구름위를 떠다니는 글들은 나루의 추천검색어 인데 첫 만남에서 지금 나루에서 어떤 키워드가 이슈화 되고 있는지 살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다.

내부적인 기능을 설명하자니 너무 많아서 설명하기가 어려워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 나루의 정체를 속속들이 알아 볼 수 있는 고객센터로 링크를 걸어 놓았으므로 궁금증 못 참으시는 분들은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생각을 정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 나루(naaroo) 정체 까발리기

기능상으로 살펴본 나루의 블로그 검색 서비스는 많은 블로거의 관심을 얻어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나 누리꾼의 관심이 커져가는 만큼 자만 보다는 나루를 아끼고 발전을 기원하는 그들에게 더 훌륭한 서비스로 감동을 돌려주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뒤따른다는 것을 꼭 명심해 주었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못내 아쉬운 것은 아직 공식적인 의견을 듣지못해 뭐라고 답할 수 없지만, 검색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아예 이 녀석만 계속 보여준다는 것이 얄밉고 서운하기만 하다. 뭐가 나와야 될거 아냐?

근래에 들어 인터넷 사용자들은 명확한 구분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검색이나 정보성 서비스의 경우에는 화려한 인터페이스 보다는 텍스트라도 좋으니 빠른 결과 검색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고, 제품이나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경우에는 속도에 비례하여 화려한 인터페이스와 인터렉티브한 구성요소를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 주의를 보는것도 봐다 나은 서비스로 진일보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첫 만남에 있어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로 많은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빠른 안정을 통해서 블로그가 생각있는 검색의 즐거움으로 블로깅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나루(naaroo)로 거듭나길 바라며 5월15일 그 힘찬 첫 걸음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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