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화재, 노통이 시킨 일.. 논리가 재밌네
분류: Life Essay/Commentary on Issue 작성일: 2008. 2. 14. 18:10 Editor: 마루[maru]반응형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눈 앞 확 뒤집힐 만한 기사 제목이 들어와 후다닥 살펴보니 그 내용이 참 기막힙니다.
처음에 기자가 너무 자극적인 제목을 붙인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첨부된 동영상을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숭례문 방화문 인터뷰 장면
[YTN 미공개 동영상 - 채 모 씨, "노 대통령이 시켜서 한 일...다 탈줄 몰랐다]
채 모씨 왈,
이거는 현 정부 노무현이가 시켜서 한 일이니까 그렇게 아시라...
중략....
담당 공무원이 말하기를 "~위에서 시켜서 한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 마음대로 해라"고 했다 그래서... (질러나?)그리고 타 탈줄은 몰랐다..
제대로 태워셨더만요. 그럼 임무수행 제대로 한 셈인가요? ....
국가의 제일 수장 그러니까 공무원의 위에서는 곧 '대통령'이란 소리로 받아 들인 것이다.
단순한 논리에 의하면 어쩌면 말 되는 소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건 너무 기가 찰 노릇이고 황당한 말이 아닐 수 없겠다.
나는 노사모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 열혈 팬도 아니지만, 채 모씨 영감님 억지 논리에 유구무언이고 허허실소가 절로난다.
그러고 보니 한나라당 이 소식 듣고 입가에 미소짓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물귀신 작전도 아니고 무슨 의도로 임기를 다 마쳐가는 노무현 대통령이 할 짓이 없어서 그런일을 채 영감님께 시켰을라구요.
그렇다고 채 영감님 말 그래도 믿고 기자회견 하는 해프닝은 없기를...
영장실질심사도 거부한 채 영감님께 묻겠습니다.
그럼 대한민국을 타 태워 먹으면 도대체 어느 윗 분을 찾아서 책임을 물어야 할려나...
채 영감님 좀 가르쳐 주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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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과 관련한 공무원의 답변도 기가막히고 그 말을 고지곧대로 받아들여서 정말 맘대로 한 용의자도 기가 막힙니다.
그러나 저러나 남대문 방화 5적을 청문회에 세우는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
둘 다 똑같은 OOO 이지만...
방화 용의자의 말이 기막히더군요.
청문회 추진 바람직하지요. 근데 남대문 방화 5적에는 누구누구를 세우지요?
숭례문 방화5적에 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바랍니다.
http://gatorlog.com/?p=877
숭례문 참변(慘變) 5적인 이명박, 유홍준, 오세훈, 중구청장, KT텔레캅을 국회 청문회장에 세우라!
^^글쿤요. 그럴만한 5적들이군요.
저도 저 기사보고 그냥 냅다 포스팅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이젠 사고 친 인간들 마져 대통령 탓을 하네요..
2주 후부터가 참 궁금합니다 이제 무슨일 터지면 누굴 탓할지 ㅋㅋㅋ
방화 5적이라..
MB아저씨하고, 시장님 하고, 중구청장하고, 문화재청하고 소방방재청 사람인가요??
대충 축약해보면 이렇게 될듯 한데 ^^*
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건 알았지만.. -.-;
저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정신감정이 필요할 듯....
그네들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쯥.
이건 뭐.. 황당하기 그지 없군요..
방화이유 치고는 너무 궁색하지 않나요?
유구무언 입니다. 한마디로.
할아버지가 한 저 말도 안되는 소리를 대서특필 해대는 언론은 또 뭔지요 -.-; 한나라당이 어떻게 논평할 지 걱정됩니다.
머리 억수로 굴리고 있겠지요.. 잘못하면 당할 수도 있으니깐.......ㅋㅋ
아무리 노인이라지만... 욕을 해주고 싶네요. 이런 ㅡㅡ^
이런 다음은 상상에 맡겨야 하겠죠...^^
저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지만...
역시 정말 개념없는건 저 자극적인 기사제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게 다 뇌무현때문이다.............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음.. 요즘 저런 사람 많지 않습니까
공플님이 리스트 한 번 만들어서 포스팅 해주세요.^^
맨 마지막에 이명박 다음 대통령에게 미안합니다라고 했다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2mb가 시킨 것은 아니겠죠.. 설마? 이런 생각마저 들려고 하던걸요.
내가 봤을땐 2mb 고도의 안티 아니지 싶은데 -_-
한나라당에선 오히려 질겁할 것 같은데요. ^^;;
저런 비정상적인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에 진실성이 있을리 만무하지요.
그러다 보면 오히려 노 대통령에게 연민이 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섣불리 대응하면 노통에게 프리미엄 올려주는 형국을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열받았으면 그 공무원한테 신나를 뿌리든지 했어야지 왜 엉뚱한 남대문에 화풀이삼?
이거 참 노무현이 시켜서 한 일이라는데 뒤에 했던 말이 더 가관입니다 이명박대통령께 미안하다니 그럼 이명박(2mb)가 시켜서 한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