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시 터치위즈폰 보니 햅틱폰에 대한 뒤늦은 아쉬움이
오늘 삼성전자는 고성능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 '터치위즈(Touch-wiz : SGH-F480)'폰을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터치위즈(SGH-F480)폰의 디자인은 이미 국내 출시된 햅틱폰과 같은 디자인으로 스몰바(Small Bar) 타입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부에 탑재된 사용자환경(UI)도 햅틱UI (User Interface)를 그대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터치위즈(Touch-wiz : SGH-F480)'폰
또한 터치스크린폰인 터치위즈(SGH-F480)폰이 국내 출시된 기존의 햅틱폰과 다른 차이점이 있다면 5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파워 LED를이용한 플래시 기능,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등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는 고급 기능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터치위즈(Touch-wiz : SGH-F480)'폰 위젯
'터치위즈(Touch-wiz : SGH-F480)'폰 인터페이스
'터치위즈(Touch-wiz : SGH-F480)'폰 배면
만약 유럽에 출시 터치위즈폰이 국내 출시 햅틱폰이였다면?
국내 소비자의 반응은 과연 어땠을지? 그것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고급카메라 기능보강으로 터치위즈폰이 햅틱폰 보다 한 단계 더 프리미엄폰에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왔을 것 같다. 그리고 기존의 햅틱폰과 외형적인 디자인은 동일한 까닭에 터치위즈폰의 제품디자인에 대한 호평은 없겠지만 햅틱폰에 비해 크기가 작아져 손 안에 쏙 드는 그립감을 살렸다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햅틱폰은 배면에 플라스틱 재질의 커버를 채용한 반면 터치위즈폰은 헤어라인 실버메탈 재질의 커버를 채용함으로써 중후함 멋과 견고함을 보강했다는 점이 돋보여 기존의 햅틱폰과 비슷한 가격대라면 지금의 햅틱폰의 인기보다 더 큰 기대수요를 불러 상당한 판매기록을 세웠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앞서 포스팅을 통해 언급했던 '로모'에 채용될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위한 WVGA급 LCD, 고화소 카메라, 햅틱폰을 능가하는 터치UI, 그리고 풀브라우징까지 갖췄다면 터치위즈폰은 더할나위 없이 삼성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을 것이라는 뒤늦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나저나 이미 햅틱폰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이 소식을 접하면 비록 터치위즈폰이 유럽출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햅틱폰에 대한 적지않은 허전함과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텐데 어떻게 감당해 나갈지 무거운 마음이 영 가시질 않는다. 삼성전자가 좀 더 앞서 터치위즈폰을 햅틱폰으로 내 놓았더라면... 아쉬움과 함께
국내보다는 해외를 더 중요시 여기는 국내기업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죠.. -.-;
국내 기업들의 생각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IT강국인 한국에서 더 좋은 제품이 런칭될 때 해외에서도 더 호평을 받을 수 있다는 이해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해외에서 호평받으면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고전적 발상은 버려야 하며 그것은 곧 국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것 같습니다.
정말로 햅틱폰보다 더 끌리는 디자인이네요. 사이즈도 길지 않고... 학주니님 얘기대로 해외 시장이 더 크기때문에 내린 결정같네요.
그렇죠.
이 정도의 제품이 국내 출시제품이 아니라는 점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햅틱폰 후속(?)터치폰으로 나온다는게 f480 기반 국내판인거 같습니다. 500만화소에 wvga 쓰고..
로모의 실제모습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생각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진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일단 두껑을 열어봐야 뭐라고 말을 할 수 있겠습니다.
삼성은 소비자를 리뷰어로 생각하는것 같군요~ㅎ 국내에서 어느정도인지 디자인 기능등 따져보고나서 외국으로 수출하는것같아요~ㅎ
말씀하신 것처럼 공감되는 의견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이 아예 차별화되었거나 다른 컨셉으로 나왔으면 모르겠지만 이 디자인과 기능은 기존의 햅틱폰 사용자들의 섭섭함을 충분히 불러올 듯 합니다.
전 몇 일전 아르고폰 샀지만..
만약 이게 햅틱이었다면 돈 더 주고라도 샀을 것 같네요..
아쉽습니다..햅틱은 뭔가 제한된 기능과 길다란 디자인 때문에
꺼려졌었는데 말이죠.....ㅠㅠ
저 또한 햅틱폰을 처음 접했을 때 제품디자인이 조금 신경을 덜 쓰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터치위즈폰 디자인을 보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본전생각 같은 거....... 아쉬죠?^^
한국은 베타테이스들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삼성....ㅡㅡ;
어찌 모양새가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고의적이였다면 한 대 맞아야 하겠지만 그 속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마음이겠죠 _._
으아~ 가꾸싶따.
저도 갖고 싶었는데, 더 멋진 녀석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어 이 녀석은 일단 리스트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저것을 출시하기 위해서 시장현황을 볼려고 저급 스펙의 햅틱을 국내에 내놓았다는 인상이 짙게 느껴지네요..
국내 소비자들을 완전히 유료 베타테스터로 만들어 버렸군요..
"햅틱 2 "란 이름으로 출시된다는 말이 있던데요 예정은 올해 9월,10월쯤이지만
아마도 좀 늦어지겠죠??
햅틱살때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지만 질렀습니다.
막상 사진으로 보니 아쉽군요...좀 더 기다릴껄~~ ㅜㅠ
그러셨군요?
아쉬운 마음이 남다르시겠어요.
하지만 다음 모델 또한 국내 출시에 있어 다운 스펙이 예상되는지라 일단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F480 국내 출시 예정일에 알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이폰에 대해서 너무나도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정말로 사고 싶은 핸드폰인데요...
정말 이것좀 출시 안하나요! 100만원 넘겨도 너무너무 사고 싶은 폰인데!!! 삼성 관계자 분들 계시면 좀 출시좀 해주세요1! 좀! 좀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