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폰, 내가 뽑은 재밌고 유용한 기능들

분류: Digital News/Review and Column 작성일: 2008.05.26 10:40 Editor: 마루[maru]

지난 2달여 동안 애니콜 햅틱폰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사용해 본 기능들 중에 지금까지 사용해 본 휴대전화에 비해서 나름대로 눈에 띄는 재밌는 기능들이 있어 뽑아 봤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햅틱폰의 가장 핵심포인트는 감성적 반응을 보이는 햅틱UI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 까닭에 햅틱폰에는 요소요소마다 햅틱UI가 적용되어 있고 그 외에도 몇가지 특징이 될 만한 재밌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햅틱폰의 재밌는 기능들

1. 화면 상단 알림창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위젯화면을 구성하는 위젯기능인데 이 위젯기능을 활용해 발전시킨 숨은기능이 바로 화면 상단 알림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면상단 알림창은 사용자가 햅틱폰의 몇가지 기능들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숨은 메뉴로 화면 상단에 숨겨져 있는데 이 창은 햅틱폰 화면 상단을 터치하면 만날 수 있으며 5개의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 디지털 조그셔틀 인터페이스
다른 휴대전화와 달리 햅틱폰은 디지털 조그셔틀 기능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환경을 설정할 때 디지털 조그셔틀을 터치펜이나 손 끝으로 드래그하면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한뼘 통화 기능
이 기능은 전자파 유해성 논란 때문에 고려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전자파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갖가지 요소들을 차단하기 위해서 한뼘 통화기능은 휴대전화에서 한 뼘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매너모드인 소곤소곤 기능과는 다른 기능으로 함께 사용할 수가 없고 설정시 수화음량이 커지므로 귀에 가까이 대고 통화를 하면 귀가 좀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한 뼘정도 거리를 두고 통화를 해야겠죠.

4. G센서로 작동되는 G-Fun기능.
속도변화를 측정하는 가속도 센서인 G센스가 내장되어 휴대전화의 움직임을 인식합니다, 휴대전화를 상하. 좌우로 흔들면 그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여 촬영한 이미지를 경사도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보다 다이나믹한 G-Fun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대표적인 것들은 주사위게임, 로또 추첨기를 닮은 랜덤볼, 민속놀이 윷놀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끔씩 로또복권을 살 때 랜덤볼을 이용하기도 하고, 점식 식사전에 주사위게임이나 윷놀이로 점심값 내기를 하기도 합니다.

5. 마이펫과 놀기2
휴대전화에서 가상의 펫(강아지)을 분양받아 키우는 게임인데 저보다는 우리집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즐기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마치 닌텐도DS의 닌텐독스와 엇비슷한 게임이라 그 재미가 새롭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솔직히 펫 키우기 쉽지는 않더군요.

6. 번역기
햅틱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한 기능으로 뽑을 수 있는 기능이 번역기입니다. 저처럼 영어회화 내공이 다소 딸리는 사용자라면 해외 여행이나 출장 시 그리고 외국인을 맞닥뜨렸을 때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예기치 못한 여러 가지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간단한 회화 표현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참 좋은 기능으로 평가했습니다. 원하는 문장을 선택하면 원하는 언어로 들을 수 있어 발음이 좀 딸린다 싶으면 그냥 들려줘도 웬만한 의사소통은 될 것 같아 앞으로 해외여행 또는 출장 그리고 외국인을 만났을 때 긴장은 조금 덜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7. 바이오 리듬
햅틱폰의 감성본능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용자경험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기능으로 보아도 될 바이오리듬 기능은 폰 정보에서 생년월일을 입력한 경우 폰 정보의 생년월일의 바이오리듬을 기본적으로 보여주며 전화번호부에 기록된 상대방의 생년월일을 입력해 놓으면 그 사람의 바이오리듬에 따라 햅틱콘과 진동모드로 기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재밌는 기능이더군요. 이 기능은 영업이나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휴대전화는 그 기본기능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 외에도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미된 재밌는 Fun기능들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모든 제품이 완벽한 기능을 다 갖추기는 다소 어려운 까닭에 햅틱폰에도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의 실험적 도전은 앞으로 보다 나는 기능을 발견해 내는데 초석이 된다고 보여지기에 이번 햅틱폰의 햅틱UI는 충분히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온 것이며 많은 휴대전화 사용자로부터 기대수요를 부른 것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Anycall Haptic People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BlogIcon 로카르노 2008.05.26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오홋! 닌텐독스게임까지^^ 재밌는게 많네요

  2. BlogIcon 학주니 2008.05.26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ㅎㅎㅎ 재밌겠어요~~

    • BlogIcon 마루[maru] 2008.05.27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자주 즐기지는 않는데, 아이들은 아빠 손에서 햅틱폰이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서로 채 간다는..
      닌텐도로 하는 재미와 햅틱폰으로 하는 재미가 다른 모양입니다.

  3. 키마이라 2008.06.05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코엑스에서 햅틱을 좀 만져봤는데 UI는 참신하지만 일관적인 부분이 결여된 점도 발견되더군요..
    어떤 메뉴는 터치드래그가 되는 반면 어떤 메뉴는 불가능하여 화살표로 이동후 단순히 터치를 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본다면 정말 UI에 많은 고민이 들어갔었는지,많은 테스트를 해보았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라라만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