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네이버의 힘(?)

분류: Digital News/Blog Story 작성일: 2008.06.01 06:05 Editor: 마루[maru]

흔히들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가 7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다음(Daum)과 야후(Yahoo)등 다른 검색 포털들도 적지 않은 이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고 그에 따른 트래픽 유발도 블로그 운영을 통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네이버(Naver) 이용자로 인한 트래픽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까닭에 주말 늦은 밤 네이버 메인화면에 블로그의 포스팅 걸렸을 때, 얼마나 많은 트래픽이 유발되는지 궁금해 뜬금없이 측정을 해보았습니다.(궁금한 것은 참기 힘이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저 나름대로 측정에 앞서 여러 가지 요소들이나 여건들을 충분히 감안해야 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분석해 보기로 하고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랜덤으로 출력되는 추천포스트 중 썸네일 이미지로 노출되는 한 곳을 대상으로 자세히 살펴 보았습니다.

타켓으로 잡은 포스트가 여인네 사진에다 연예관련 글이라 일단 불특정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였습니다. 당연 클릭도 많이 발생될 것이란 생각도 염두에 두고 봐야 했겠죠.^^

해당 블로그 접속시간이 6월 1일 01시 27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 지 불과 1시간 27분 경과한 상황인데 벌써 기록된 방문자가 175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해당 블로그를 두 탭으로 열어놓고 1분 간격으로 방문자 변화를 점검해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당 포스트가 네이버 메인화면에 고정노출이 아닌 랜덤형태로 노출되는 상황이고, 낮 시간이 아닌 새벽 1시경이라 인터넷 이용자도 많지 않는 시각인 점을 감안하고 볼 때, 몇 초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235명이 늘었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트래픽이 유입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블로그는 올해3월 26일 첫 글을 발행한 이후, 총 76개의 포스트를 담고 있는데 현재 누적방문자 766871명이라는 점을 보면 포스트 1개당 평균 1만명의 방문자 트랙픽을 유치한 셈이 되니 참 놀랍고 재밌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daum)과 야후(Yahoo) 메인화면에 썸네일 이미지로 포스트가 랜덤 노출 되었던 적이 있는데, 하루 몇 만의 적지 않은 트래픽을 받아 포털의 파워를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네이버의 힘은 가히 상상을 넘어서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정말 네이버 이용자가 많아서 그런 걸까요?
물론 저도 가끔씩 네이버를 통한 검색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ㅋ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에이젼시 부문에 오버추어 광고대행을 동반하고 있는데, 클라이언트의 광고 집행 보고서를 분석하다보면 검색포털을 통한 트래픽 유입 비중의 70~80%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클라이언트도 월 지출 광고비에 부담을 느끼지만 지속적인 광고 집행을 고집하게 되는데, 미팅을 통해 알아보니 광고 집행 전보다 문의전화와 주문관련 전화가 적지않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네이버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네이버가 온라인 시장에서 미치는 힘(?)과 트래픽 유발 능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BlogIcon 웹초보 2008.06.01 0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제발 이번 소고기 사태에 힘입어 다시 다음이 #1 자리를 탈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고라와 블로거뉴스의 힘을 얻은 다음에게는 다시 없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는데요.. ^^

    • BlogIcon 마루[maru] 2008.06.01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웹초보님.
      바라는 바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란 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워도 당장 눈 앞에 벌어진 큰 것을 취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에구국.

  2. BlogIcon 리카르도 2008.06.01 0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놀랍다기보단, 끔찍하게만 보이네요
    제가 그렇게 좋아하던 녹색인데..
    이젠 녹색만 보면 경끼가 느껴지네요

  3. BlogIcon NoPD 2008.06.01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내용과는 관계 없습니다만,
    76만명이 76개 포스팅이면 1만명/1포스팅이 아닐까요 ^_^

    • BlogIcon 마루[maru] 2008.06.06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NoPD님 감사합니다.
      한참을 생각했네요. 제가 이렇답니다.
      아무래도 학창시절 산수는 빵점을 맞았는지 가서 생활기록부라도 열람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이구..
      덕분에 바로 정정할 수 있었습니다.

  4. BlogIcon 김재호 2008.06.01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전 네이버보다 다음이 좋더라고요.

    아직도 hanmail을 사용하고 뉴스도 항상 다음에서 보고 포털은 다음밖에 이용안하니 뭐. 빠돌이 중에 빠돌이죠.

    첫 메일 주소를 hanmail로 만들고 그 당시 추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그런가.

    네이버가 너무 커지다 보니깐 마음 한 켠으로 항상 다음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쿠쿠.

    쓸때 없는 소리 하고 갑니다~

    • BlogIcon 마루[maru] 2008.06.06 0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쓸데없는 이야기라뇨. 아닙니다.
      각기 자신의 취향에 맞는 포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메일은 다음을 쓰고, 간간히 필요한 검색은 네이버와 구글 그리고 다음을 사용한답니다.^^

  5. BlogIcon designe 2008.06.01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제 블로그의 경우에는 거의 90%이상의 레퍼러가 네이버더군요..

    네이버가 이런 강력한 힘을 나쁜 일에 쓰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6. BlogIcon 마래바 2008.06.02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그러게 말입니다.
    그러니 네이버에 목메고 있는 기업, 개인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네이버에서 블로거뉴스 같은 형식을 도입했다면 아마 수배에서 수십배 트래픽이 발생하겠네요.. 생각만 해도.. ㅋ

    • BlogIcon 마루[maru] 2008.06.06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네이버가 다음블로거뉴스처럼 섹션을 만들어 돌린다면 어떤 결과가 도출될 지 무지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심 결과를 예측하고 있지만 말하기는 조금 거시기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7. BlogIcon 학주니 2008.06.02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네이버의 힘이 무서운 이유는 마케팅력에서 보면 알 수 있죠.
    TV에서도 거리광고에서도 검색하면 네이버라는 인식이 팍팍 나오니.. -.-;

  8. BlogIcon 토이솔저 2008.06.02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세 차례 네이버 메인에 등록된 적이 있었습니다.
    각각 40만/32만/33만 정도 나오더군요. 딱 하루 걸리는 건데도요.

    그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댓글은 적어도 수 백 개.
    많으면 수 천개에, 스크랩 수도 수 백에서 수 천에 달합니다.

    이러니 네이버에 목숨을 거나 봅니다. -_-

    • BlogIcon 마루[maru] 2008.06.06 0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한 트래픽을 유발시키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도 공감하구요.
      부정적 관점과 긍정적 관점의 논의를 떠나서 결과적인 측면에서 쉽게 네이버를 외면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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