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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공익을 담은 아모레퍼시픽 에코디자인 당선작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6. 15.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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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팩 폐지 캘린더, 환경과 시각장애인 배려한 공익적 디자인 돋보여 대상 선정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이 지난 3일 대학생과 대학원생 예비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모한 '에코 디자인 페스티벌 2008' 당선결과를 13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재활용 및 환경보존의 개념과 기능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 '고객에게 감성만족을 줄 수 있는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환경을  생각한 기업이미지 디자인' 등의 심사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대상작은 성균관 대학교 4학년 백은지씨의 '우우팩 폐지 탁상 캘린더가 차지했다.

이번 아모레퍼시픽 '에코 디자인 페스티벌 2008'의 대상작 '우우팩 폐지 탁상 캘린더' 작품을 살펴보면 재질은 우유팩의 폐지와 같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일반적인 탁상용 캘린더에 사용하는 스프링제본을 빼고 동양적인 실 제본 기법을 사용하여 재활용 시 별다른 분리의 과정이 필요 없도록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상작인 '우우팩 폐지 탁상 캘린더'(백은지-성균관대 4년)

또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접착제 및 인쇄잉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글자부분에 양각을 주어 달력을 볼 때 일반인들에게는 재미를 느끼게 하였고, 시각 장애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이렇게 환경과 시각 장애인을 배려한 공익적 디자인을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7일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300만원, 150만원, 50만원 및 제주 설록다원 답사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개월간의 인턴자격을 부여하고 입사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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