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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크릿폰 위험수위 온라인 CF, 해외 네티즌 화제

Design News/CF and Media Ads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6.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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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진동, 동작인식 기능이 돋보인 블랙라벨 시리즈 3탄 LG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시크릿(Sceret)' 온라인 CF가 유투브에 올라 해외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가 제작한 '시크릿폰' 온라인 CF는 터치와 진동 그리고 동작인식 기능을 야릇한 훔쳐보기에 비유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광고 전략을 바탕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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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아릿다운 여성의 침실을 시크릿폰 카메라 화면을 통해 지켜보는 남성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화면 속 여성을 터치하면 실제 침대 위의 여성도 그에 맞춰서 반응한다. 한발 나아가 동작인식 기능이 있는 시크릿폰을 움직이면 실제 여성도 뒤척이고 이불도 젖혀진다. 클라이막스에 접어들어 남성이 시가(담배)에 불을 붙이고 휴대폰에 대고 연기를 내뿜자 여성의 침실 위 스프링쿨러도 물을 내뿜는데 이것은 여성의 옷을 벗겨 보겠다는 야릇한 속셈이 엿보인다.

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에서 휴대폰의 진동이 울리고, 'MOM'이라는 발신자명과 함께 엄마의 모습이 나타나는 마지막 반전 또한 미소짓게 만들며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비밀스런 훔쳐보기''시크릿(Secret)'이라는 제품명과 연계되어 동일코드로 브랜드 인식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터치와 동작인식, 자동수평화면전환 등의 기능을 흥미롭게 녹여낸 기발함이 돋보이는 광고지만 다소 외설적인 설정이 우리 문화적 관념에서는 거의 19금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 시크릿 광고는 온라인 전용광고 TV에서는 볼 수 없다는 것. 이렇듯 위험 수위를 오르내리는 LG 시크릿폰 온라인 광고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것이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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