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멀티터치UI, 디지털 인터페이스 진화인가?

분류: Digital News/IT Trend 작성일: 2008.08.21 02:35 Editor: 마루[maru]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속에 보여졌던 제스쳐 인터페이스가 이제는 멀티터치UI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중심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학술적 개념의 상상이 영화를 거쳐 비주얼화되고, 현재에는 보다 더 진보된 기술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곧 출시될 윈도우비스타의 후속버전인 윈도우7(Windows7)에 멀티터치UI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7에 탑재되는 멀티터치 UI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하나의 손가락 움직임만 감지하는 터치스크린, 두 개의 손가락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의 터치UI 방식보다는 진화된 여러 개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멀티터치 UI기술이다.

TED에 소개된 멀티터치 UI기술 시연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이 동영상을 보면 윈도우7에 탑재될 멀티터치 U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터치UI와 달리 멀티터치 UI는 여러 개의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술로 지금의 터치스크린에 적용된 UI보다 훨씬 풍부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게 되며 산업전반에 높은 활용도를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에서 보았듯이 사진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거나, 터치 키보드로 문서를 작성화고 터치 건반으로 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 중심에 멀티터치UI가 자리하게 되고 모든 디지털 디바이스 UI의 과도기적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러한 멀티터치 UI의 상용화가 빠르면 빠를수록 현재의 컴퓨터 사용환경에 실과 바늘이었던 마우스, 키보드는 디지털 1세대로 기억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는 시기도 빨라지게 되며, 아울러 UI디자인의 변화요구로 인한 영향으로 산업구조도 작은 변화가 뒤따르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컴퓨터'

윈도우7에 탑재될 멀티터치 UI가 최초로 적용된 것은 미국의 호텔에 최근 설치되기 시작한 마이크로 테이블컴퓨터 '서피스'컴퓨터(surface Computer)이며, 일반인이 멀티터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윈도우7을 탑재한 멀티터치 기반 일반PC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로고

마이크로소프트 'surface'로고

이렇듯 컴퓨터 사용방식의 변화를 시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움직임은 태블릿PC를 통해 이전부터 있었지만 태블릿PC의 보급 부진으로 기대한만큼 성과를 보지 못했고, 윈도우7을 통해 한번 더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은 다음달부터 서서히 공개 될 예정이며, MS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코드네임 미도리(Midori)가 나올 때까지 개인용 운영체제 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윈도우비스타 커널에서 한 단계 진보한 윈도우서버2008 커널을 윈도우7의 기반 커널로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PDC: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11월 5일에서 7일까지 열리는 윈도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컨퍼런스(WinHEC:Windows Hardware Engineering Conference)에서도 세부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BlogIcon mepay 2008.08.21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동영상 끝까지 봤는데 참으로 멋집니다. 미래가 성큼 다가왔군요. ^^

  2. BlogIcon kiyong2 2008.08.21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동영상을 보니 정말 멋지기는 한데, 일반pc에 저 기술이 과연 얼마나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사실 pc를 이용할때 터치스크린도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말이죠...
    비디오아티스트들에게나 어울릴만한 ui가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이 드네요..

    • BlogIcon 공도 2008.08.21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치 인터페이스는 인터페이스와 디스플레이 동작간의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요소라고 하더군요.
      또 현재의 애플리케이션들은 키보드/마우스 조작에 최적화된 형태의 UI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터치로 바꿨을 때 불편한 점도 있고요.
      Windows7에서 본격적인 터치 인터페이스 지원을 시작하면 애플리케이션의 UI에도 변화가 올거에요. 당분간은 많은 연구와 실험이 일어나겠지만 머지 않아 마우스가 주를 이루는 인터페이스에 비해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사용성을 제공할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 BlogIcon 마루[maru] 2008.08.22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야기될 수있는 문제점들도 점차적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이고, 사용자들도 변화된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거라 생각됩니다.

  3. BlogIcon buzz 2008.08.2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마루[maru]님의 해당 포스트가 8/21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4. BlogIcon 학주니 2008.08.21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뭐 여전히 안개속의 윈도 7이에요.. ^^;

  5. BlogIcon dudtn 2008.08.22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동영상에 나오시는 재미교포 한씨 아저씨가 개발한 멀티터치랑 윈도 7의 멀티 터치 약간은 다른 거랍니다....

    제프 한씨와 마소가 각각 개발했고,,, 멀티터치로는 제프 한씨가 더 유명새에 있습니다.
    제2의 빌게이츠라고도 불리고,,,, 타임즈 선정 100인에도 올라가고,,,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들어간 컨셉도 사실 저 분 멀티터치에서 나온거구요.

    대단한 인물^^

    • BlogIcon 마루[maru] 2008.08.22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한씨와 마소의 멀티터치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제프 한의 터치 인터페이스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적용되었죠. 중요한 것은 이러한 멀티터치 인터페이스가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세대교체를 불러 온다는 점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6. BlogIcon 아리새의펜촉 2009.06.10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다른 말이 필요 없는... 이건, 예술 그 자체네요. 와우!
    제프 한... 프렌젠테이션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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