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창시자, IE를 성토한 이유?

분류: Digital News/IT Trend 작성일: 2008.09.11 09:49 Editor: 마루[maru]

MS의 IE가 창시자에게 미운 오리새끼가 되었을까? 10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존하는 브라우저 중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표준 미비로 그래픽 기능이 가장 뒤진다고 창시자 팀 버너스리가 최근 인터뷰에서 성토했다.

팀 버너스리

창시자 팀 버너스리

창시자 팀 버너스리는 1980년대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에서 (WWW)의 근간을 설립해 ' 창시자'로 통하며, 현재 세계 표준을 관장하는 월와이드 컨소시엄(W3C)을 이끌고 있는 인물.

팀 버너스리는 현재 에선 화면 크기에 따라 화질 손상 없이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가 가능한 'SVG(scalable vector graphic)'라는 벡터 그래픽 이미지 처리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브라우저가 SVG를 지원하고 있으나 MS익스플로러가 소극적인 지원으로 SVG 지원에 미적거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 비췄다.

이미 알려진 브라우저인 애플의 사파리(Safari), 모질라 파이어폭스(Firefox) 등이 SVG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MS 익스플로러는 어도비 시스템즈의 플러그인에 의존, 상에서 SVG개체를 정상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해당 플러그인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IE8.0 베타2에서도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아 팀 버너스리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 같다.

웹 브라우저

브라우저

더군다나 어도비가 SVG플러그인을 올해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자칫 익스플로러 사용자들은 내년부터 상의 다양한 그래픽을 볼 수 없는 불상사를 맞이 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있다. 물론 MS도 개발자들로 부터 SVG지원에 대한 요구에 따라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심사숙고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MS가 VML(Vector Markup Language)이라는 별도의 벡터 그래픽 포맷을 지원하는 정책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일각의 관측에 따라서 MS가 어도비를 설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도 도출되고 있지만, 대표 브라우저라는 자긍심을 가진 IE가 IE8.0 베타2 출시 직후에 창시자인 팁 버너스리로 부터 가장 뒤지는 브라우저로 성토당한 것은 MS는 달갑지 않은 까닭이다.

결론적으로 창시자 팀 버너스리의 이번 성토가 자극이 되어 MS가 IE8.0 정식버전 출시 때 SVG를 지원할 가능성에 대해 주목되며, 대표 브라우저의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1. BlogIcon Zet 2008.09.1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오호 그렇군용. 마루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주문을 외웠기에 건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ㅋ.ㅋ

    • BlogIcon 마루[maru] 2008.09.12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그 먼 곳에서 제 건강을 걱정해 주시고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트님이 빨리 돌아오셔야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명절은 타국에서 보내실 것 같네요.
      아무쪼록 건강학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 BlogIcon 학주니 2008.09.11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불쌍한 IE.. 어쩌다가 찬밥(?)신세가 되었는지.. ^^

    • BlogIcon 마루[maru] 2008.09.12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찬밥? 글쎄요. 그렇게 보기 보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피력한 것이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어요.
      모두 다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을 튀는 방법으로 하면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기도 하니까요.

  3. BlogIcon A2 2008.09.11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IE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최신 기술들이 많죠.
    심지어 구식 기술도 있죠. -_-

    • BlogIcon 마루[maru] 2008.09.1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A2님
      가끔식 웹 관련 작업을 할 때면 도대체 어느 브라우저에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해야 할 지 고민스러울 때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웹 관련 관계자는 물론 웹 어워드 심사 평가에서도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4. BlogIcon 공상플러스 2008.09.1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ie6에서 png가 엿같이 나온 게 증거

    • BlogIcon 마루[maru] 2008.09.12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플님은 png를 많이 선호하셔나 봅니다.
      요즘은 의외로 png파일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jpg와 gif를 넘어서기는 힘들겠지만...

  5. BlogIcon 활의노래 2008.09.11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학주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ㅋㅋㅋ IE가 어쩌다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ㅋㅋㅋ

  6. 키마이라 2008.09.11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또 호들갑을 떨겠죠..

  7. BlogIcon 나인테일 2008.09.11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SVG지원 이번에도 안 되는 겁니까? 그거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골머리를 앓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 놈들은 정말이지 발전이라게 없는듯.

    하아... 참 죽겠습니다 정말로. 저 좀 살려주세요 MS...OTL...

    • BlogIcon 마루[maru] 2008.09.12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S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환경적인 요소들이 개발방향을 다르게 잡아 나갈 수도 있는 까닭이라 전체를 이끌지 아니면 그 전체를 따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8. BlogIcon 마티오 2008.09.12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억지로 스케일 다운된 이미지가 익스플로러에서 깨진것처럼 보인 이유가 이거였나요! ;ㅁ;!

  9.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9.12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SVG 덕분에 파폭이나 사파리 보급율이 높아진다면 좋은 일 아닐까요? ^^


라라만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