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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5주년, 변화는 성장! 무럭무럭 자라나길

Digital News/Blog Story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10. 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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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메인 페이지가 퇴근 전까지만 해도 변화가 없었는데, 좀 전에 웹디자인 관련 글 하나을 송고하고 열어 보다 잘못 들어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다행스럽게도 고유의 다크레드(Dark-Red) 컬러를 유지하고 있어 금방 진정할 수 있었지만 마치 포털사이트 메인을 연상하게 해 오늘 방문자들이 아마도 많이 놀라거나 신선한 충격을 받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에 눈에 쏘옥 들어오게 잘 보이는 '블로그코리아 이번엔 탄생 5주년' 이벤트 배너가 축하 메세지를 절로 쓰게 만든다.

신장개업 1년 반 남짓한 블로그코리아가 탄생 5주년이라니 아무 생각없이 배너만 보면 '어라~' 할 분들도 많을테다 더군다나 블로그를 최근에 시작한 분들은 더 더욱 그럴게다. 그러고 보니 2003년 국내 최초의 메타블로그 서비스로 탄생해 많은 관심을 받다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고 나서 다시 부활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탄생 히스토리를 따지면 5주년이 맞는 말이다.

이런 블로그코리아 5주년을 의미 있게 만들고자 메인페이지도 소리 소문 없이 새롭게 개편하고 오늘 깜짝 오픈을 하고는 자축 이벤트를 연다고 하니 어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 싶다.

사설은 여기서 줄이고, 리뉴얼 된 블로그코리아 메인페이지를 평가나 해보자.
먼저, 한 눈에 블로고스피어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가 참 마음에 든다. 근데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를 메인에 집약시켜 놓으면 서버에 제법 무리가 있을텐데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중앙에 배치한 태그(Tag) 인기글과 각각의 블로그 종류별 글들을 보여주는 배치는 보다 많은 블로그 글들의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시도라고 생각된다. 또한 별도의 공간으로 가려져 있던 블로그 리뷰룸과 뉴스룸을 전면에 끌어 낸 것도 관심 있는 블로거들의 참여를 쉽게 만들었다고 보여 진다.

또한 하단의 블로그코리아 서비스 바로가기를 배치해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들이 쉽게 블로그코리아의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조금은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블로거에게 가장 중요한 콘텐츠만 남기고 나머지는 내부공간으로 넣어 다른 섹션을 구축하는 게 좀 더 효과적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개인이던, 기업이던,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는 자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고 권장할 일이다. 그것이 변화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블로그코리아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믿고 있기에 5주년을 기점으로 한 번 더 도약과 더불어 메타 서비스 사이트로 튼튼하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5주년 축하 메시지를 띄워 보낸다.

5주년을 맞은 블로그코리아! 무럭무럭 자라나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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