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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디자인 GD마크 사례, 웅진식품 '자연은'

Design News/Design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8. 12. 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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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특성에 맞게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포장디자인은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게 만드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 근래에 들어 생활용품 전반의 모든 제품들의 포장디자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포장디자인에 대한 차별화로 큰 비중을 두는 부분은 디지털 디바이스나 화장품 제품군이 강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에는 음료 및 생활소품에서도 그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지식경제부로 부터 2008년 하반기 'Good Design Awards' 포장디자인 부문에서 GD(굿디자인) 마크를 획득한 웅진식품 '자연은'을 주목해 볼 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웅진식품 자연은 포장디자인

GD마크 획득, 웅진식품 '자연은'

웅진식품의 '자연은'의 포장 디자인1.5L 페트병에 '자연의 은혜로움'이라는 브랜드 에센스를 '촉감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페트병의 허리 부분을 물결이 뒤틀려 올라가는 듯한 형상으로 디자인 해 그립감을 좋게 했고, 자연의 에너지를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는 것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용기의 윗부분에는 나뭇잎 패턴이 양각으로 새겨져 소비자에게 촉각적인 재미를 전하기도 한다.

외국 브랜드 일색의 주스음료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독자적 디자인 용기로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웅진식품 '자연은' 건강한 자연의 마실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제품으로 그 신념을 표현할 고유 디자인을 포장디자인에 적용해 소비자로 하여금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제품 신뢰도를 높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겠다.

이미 웅진식품은 지난 2000년 '초록매실'로 포장디자인 부문의 GD마크를 획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 라벨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용기의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해 음료 용기의 디자인에 감성 디자인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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