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앙증맞고 깜직한 카퍼레이드 New BMW Museum, Film

Design News/CF and Media Ads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8. 3. 12:52

본문

2008년 6월 재개관 후 1년. 독일에서 도이치 박물관 다음으로 가장 주목받는 박물관이 된 'New BMW Museum'의 홍보 동영상으로 보는 내내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New BMW Museum - Film

New BMW Museum - Film

앙징맞고 깜찍한 앞.뒤를 구분하기조차 쉽지 않은 BMW Isetta 모형차들이 펼치는 카프레이드 쇼도 일품이지만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Emiliana Torrini - Big Jumps' 도 아주 좋은 느낌을 전하면서 영상 담긴 메시지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1973년 설립되어 지난해 6월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콘셉트로 리뉴얼하고 재개관한 BMW 뮤지엄 속을 두루 조명하며 BMW의 90년 역사와 전통을 파노라마처럼 연상케 하며 고객들의 발이 되어 늘 생활 속에 함께 했음을 느끼게 합니다.

BMW 뮤지엄은 개관 이후 지난 1년간 세계적 권위의 상을 13개나 수상했고, 최근 100만번째 관람객 주인공이 한국인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BMW 뮤지엄은 지난 6월28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을 패밀리 선데이로 지정,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무료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수한 해외 자동차 모델 중 BMW의 M시리즈를 가장 좋아하지만 그보다도 디자이너로써 호평을 받고 있는 BMW Museum의 건축미와 더불어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는 뮤지엄 입구에 있는 동적 조각(Kinetic Sculpture)가 더 보고 싶은까닭입니다.

이 동적 조각(Kinetic Sculpture)은 자동차 제조공정의 폼파인딩 작업을 재연한 것으로 총 714개의 컴퓨터가 제어하는 강철 스트링에 금속구를 매달고, 이를 통해 자동차의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형상들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흥미롭기만 합니다.

새롭게 개관한 BMW Museum을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그런 곳이기에 희망투어 다이어리에 살짝 메모해 둡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