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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디자인 뉴 초콜릿폰 9월 출시, 신화 재현의 열쇠는?

Digital News/IT Trend

by 김현욱 a.k.a. 마루 2009. 9. 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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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개념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감자가 된 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9월엔 한국과 유럽, 10월은 아시아, 중동, 북미, 중남미 등 총 50여개국에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판매전에 들어 간다.

뉴 초콜릿폰

뉴 초콜릿폰 출시 기념행사 - 런던 디자인 박물관

LG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저녁 영국 런던 '디자인박물관(Design Museum)' 에서 LG전자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라벨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 출시 기념행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뉴 초컬릿폰의 특징은 기존 히트작이었던 초콜릿폰의 극대화된 단순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최초로 21:9 비율의 4인치 화면을 채택해 기존의 풀터치폰 디자인의 틀을 깬 파격적 외관이 최대 강점으로 손꼽힌다.

그렇다면 9월 중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블랙라벨시리즈 4탄 '뉴 초컬릿폰'은 어떤 매력요소들이 있는가?

1. 고정관념의 성역을 깬 파격적인 '비움의 미학' 디자인

블랙라벨 시리즈 디자인의 진화적인 측면이다. 기존 풀터치폰 디자인이 고수해 온 16:9 화면 비율의 성역을 뛰어 넘어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디자인으로 고정관념을 탈피한 점을 들 수 있다. 

뉴 초콜릿폰 디자인

뉴 초콜릿폰 '비움의 미학' 담아

전면에 버튼을 완전히 제거한 것은 물론 측면의 조작 버튼 수도 최소화시켜 '비움의 미학' 극대화 했다는 평가다. 또한 피아노 외관을 연상시키는 유광 블랙(Pure Black)을 적용 고급스러운 무게감을 주면서도 상.하단의 레드컬러 포인트로 감성미를 살린 것이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 하다.
 
사용성을 고려 전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해 외부 충격 강화와 긁힘으로 인한 유지 보수성도 갖추고 있어 항상 새 것과 같은 LCD를 유지할 수 있다. 10.9mm의 얇은 두께는 손에 쥐기에 딱 알맞은 느낌을 전달해 그립감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2. 생생한 화질과 21:9 비율 4인치 화면의 모바일 시네마 감흥

뉴 초컬릿폰은 국내 촤대의 4인치 화면(21:9 비율) 적용해 인터넷 사용, 문서 작업, 동영상 감상 시 획기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모드로 사용 시 마치 PC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가로 스크롤(Scroll) 없이 시원하게 보며 모바일 인터넷 및 문서작업이 가능하고, 일반 극장 화면 비율인 2.35:1 에 가까운 21:9 비율의 꽉찬 영상으로 영화를 더욱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뉴 초콜릿폰 디자인

뉴 초콜릿폰 파격적인 디자인

또한 재밌는 것은 '듀얼 스크린(Dual Screen) UI' 를 적용, 절반씩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과 똑같이 목록과 메일 내용을 동시에 확인가능하고, 음악 재생 시에도 앨범재킷과 음악목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특히, 그간 다져온 LG전자의 화면 보정 기술과 10여 년간 축적해 온 LCD 기술을 결합한 WVGA급(해상도 800×345) 'HD LCD' 를 적용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HD LCD는 고화질을 상징하는 단어인 'HD' 와 'LCD' 를 합성한 명칭)
 
3. 뉴 초콜릿폰, 미려한 디자인 속에 숨은 화려한 기능

'뉴 초콜릿폰'은 쉽고 빠르고 재밌는 사용성을 제공하는 명품 3D UI인 'S클래스 UI' 를 적용했다. 또 '동작 숏컷(Gesture Shortcut)'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화면에 'MP3 동작'을 'M'자로 기억시키면, 별도의 아이콘 누르지 않고도 'M' 을 입력하면 바로 음악이 재생되도록 되어 있다. 또한 '멀티터치' 기능으로 두 손가락을 이용해 사진이나 웹페이지 등을 확대, 축소가 가능하며 '돌비 모바일' 적용으로 보다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음향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슈나이더社 인증 5백만 화소 폰 카메라, 언제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와이파이(WiFi), TV 등 가전과 영상이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탑재해 놓았다. 그리고 디빅스(DivX) 지원으로 추가적인 인코딩없이 PC의 영상을 휴대폰에서 바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32GB 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엔드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4. 뉴 초콜릿폰, 블랙라벨 시리즈 신화 재현 열쇠는 소비자의 변화수용 속도.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의 신화는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4탄으로 선보인 '뉴 초콜릿폰'의 신화 재현의 열쇠는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소비자가 얼마나 빠르게 수용할 수 있을지가 하나의 관건으로 남은 듯 싶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블랙라벨 시리즈는 늘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행을 선도해 왔다" 며 "이번 뉴 초콜릿폰 역시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출시 이후 뉴 초콜릿폰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는 지금 섣불리 단언하기는 이른감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새로운 변화가 신선한 자극이 될 지, 낯설은 거부감으로 반응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LG전자는 이 제품이 휴대폰 디자인 역량의 결정체로 총 3,600만대 이상 팔려나간 기존 블랙라벨시리즈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첨단 패션 IT기기' 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블랙라벨시리즈 신화가 또 한번 재현되어 LG전자에 함박웃음을 안겨줄 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물론 개인적으론 충분히 블랙라벨 시리즈 신화 재현 가능성을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련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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