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동맹, 한글날 맞아 한글 풀어쓰기 전용폰트 무료 공개
563돌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하여 폰트 전문 디자인업체인 ‘문자동맹’에서 최초로 한글 풀어쓰기 전용폰트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 풀어쓰기는 한글표기법의 하나로 한글을 음절단위로 모아쓰는 현행표기법과 달리 낱자들을 모두 풀어서 나열해 쓰는 방식을 통틀어 일컫는다. 예를 들면‘한글’을 ‘ㅎㅏㄴㄱㅡㄹ’처럼 적는 방식으로 이는 주시경, 최현배를 비롯한 초기 한글학자들이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한글 기계화와 맞물려 현행 방식인 모아쓰기와 표기법 논란이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훈민정음 창제의도와 다르고 오랜 동안의 모아쓰던 관습, 음절단위 구분이 어려운 점 등의 이유로 정식 표기법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풀어쓰기는 한글점자를 비롯해 주로 엠블럼, 배지 등 디자인 영역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
Design Information/Design Fonts
2009. 10. 8.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