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 변화, 무엇이 두려웠나?

분류: Digitial News/IT Trend 작성일: 2009.01.01 05:54 Editor: 마루[maru]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8%이상을 자랑하는 대형 포털 네이버가 작년 말부터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홈 개편을 선언했고, 정식오픈일인 1월 1일  새해 첫 날 직전에는 CF광고 노출에 비중을 실어 심심찮게 사용자들의 눈에 새로운 홈 개편을 알렸었다. 예정된 대로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동시에 네이버 홈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의 홈 레이아웃 구성으로 이용자가 간단한 설정을 통해 개인화스런 네이버 홈에서 입에 맞는 콘텐츠 만찬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는 것이 요점이다.

네이버 새로운 홈 모습

새로운 네이버 홈은 많이 심플해졌다. 가장 큰 변화는 넓어진 검색창과 하단 메뉴바를 통해 이용에 편리함을 더한 점이 엿보이고 네이버 파비콘도 기존의 날개달린 사파리 모자에서 검색창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네이버 고유의 그린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홈에 비해 새로운 네이버 홈은 심플한 콘셉트에 포커스를 맞추어 뉴스캐스트, 오픈캐스트, 네이버 캐스트가 좌측 영역을 넓게 차지하며 중심을 이루고, 로그인 창, 타임스퀘어, 쇼핑채널을 우측에 배치한 것이 표면적인 변화의 전부로 보인다.

네이버 깃털 사파리 모자 파비콘, 검색창 모양으로 변화

기존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네이버 홈을 처음 접한다면 왠지 모를 허전함도 약간 느낄 만큼 심플함이 강화되었다. 분명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부적인 서비스의 변화는 두루 살펴 본 바 그다지 별다른 변화는 없어 보였다. 새로운 네이버 홈에서 다른 서비스들은 일단 제외하더라도 정보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란 기치 아래 외부 이용자의 참여를 선언, 베타캐스터를 선발하고 네이버 홈으로 캐스트 발행을 유도하고 개방을 선언했던 오픈캐스트는 네이버 새로운 홈 오픈과 맞물려 어떤 형태로 , 어떤 변화를 보일지 가장 관심이 모아졌던 부분이었다.

변화된 네이버 홈, 오픈캐스트는 어떻게 운영되나

지금 현재 개설되었고 발행되고 있는 오픈캐스트의 수는 835개. 여기는 네이버가 자체로 시범운영하는 캐스트의 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오픈캐스트를 살펴보면 적게는 1편, 많게는 100편이 넘는 캐스터를 발행한 베타캐스터도 있지만, 현재 구독자 수에 따른 순위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IT, 정보, 마케팅, 연예 분야의 캐스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픈캐스트

오픈캐스트, 1월 1일 구독자순 상위 캐스터 목록

하지만 오픈을 앞두고 오픈캐스트 구독자 수에 따른 최상위권 캐스트의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활발한 캐스트 발행으로 상위를 주름잡던 베타캐스터를 누르고 최상위 자리를 네이버가 자체 시범운영하는 3개의 캐스트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캐스트 타이틀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요즘 뜨는 이야기/감성지수 36.5/생활의 발견"은 기존의 네이버 홈 중앙을 장식하던 주요 콘텐츠 코너 이름들이다.

오픈캐스트

네이버 시범 운영 캐스트 '요즘 뜨는 이야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새로운 네이버 홈 오픈캐스트에서 이 3개의 캐스트가 유난히 돋보이는 모습에 있다. 굵은 타이틀로 장식하고 있고, 네이버의 베스트 유저들의 캐스트와 함께 순환되면서 홈 개편 첫 날 메인을 장식하고 있음을 쉽게 엿 볼 수 있다. 물론 하단 리스트에 아주 간간히 일부 유저와 외부이용자 캐스트도 노출되고 있지만 네이버 자체 시범캐스트가 지금 오픈캐스트 상단위치에서 굵은 타이틀로 표출되고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 일까?

네이버 홈 변화, 빗장을 열기 두려웠던 이유는?

'정보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라 표방하며 외부 이용자의 참여까지 유도하며 야심차게 준비한 네이버 오픈캐스트 서비스가 네이버 홈 새 단장과 더불어 빗장을 열고 마당을 내주기엔 뭔가 두려운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첫째, 서비스의 허점을 이용한 스팸캐스트 출현 이미지 실추?
오픈캐스트가 네이버의 밑그림처럼 최대한 자작 정보콘텐츠를 묶은 캐스트의 주기적인 발행으로 양질의 정보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이 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서비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밑그림처럼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오픈캐스트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면 날수록 갖은 트릭으로 대형 포털 홈에서 기대할 수 있는 파급효과를 노리고 허점을 이용하는데 촉각을 세우는 이들이 나타나기 마련이고 그들로 무분별한 스팸캐스트로 오프캐스트 서비스는 혼탁하고 이용자로부터 눈살 찌푸리는 골칫거리로 전락시키는 예기치 못한 변수로 작용되어 네이버 이미지를 실추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앞으로 펼쳐 질 혹시 모를 혼란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둘째, 팔은 안으로 굽는다. 네이버유저를 보호하고, 외부유저는 들러리로?
지금의 변화를 시도하지 않고 기존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도 아쉬울 게 없는 네이버. 하지만 지식인의 정보 신뢰도가 나날이 낮아지고, 네이버 시장 점유율은 정보의 내부 순환으로 인한 PV에서 비롯된다는 외부이용자들의 네이버 향 불편한 시각에 대한 자체적인 이미지개선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는 결론을 도출시켰으리라 보여진다.

개방이란 명분하에 외부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보니 자체 콘텐츠 생산에 익숙한 외부이용자의 영향력은 스크랩에 익숙한 네이버 유저들이 감당하기엔 다소 부족함이 있었고, 네이버 파워유저의 참여를 유도해 밸런스를 유지하고자 하나 앞으로 오픈캐스트 정식서비스 시점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외부이용자의 공세에 오픈캐스트의 판도는 네이버의 예상과 달리 뒤집힐 수 있는 상황도 어느 정도 예상해야 될 국면인 까닭이다.

이렇듯 감당하기 벅찬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네이버유저를 보호하자는 개념으로 오픈캐스트 메인 포진을 지원하는 것은 설마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그러한 의도였는지 아니였는지는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밖에 없지만 아직은 섣불리 단정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오픈캐스트에 기대할 수 있는 것과 보이지 않는 함정은?

대형 포털의 메인에 자신의 콘텐츠가 노출된다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매력과 기대 효과를 가져 볼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오픈캐스트 서비스는 외부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를 개방이란 명분하에 네이버로 자연스럽게 끌어 들일 수 있는 아주 멋진 빌미로 충분함이 있었다. 하지만 네이버가 오픈캐스트에 참여하는 캐스터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포털의 대량 트래픽 유발 가능성과 그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브랜드 가치향상이란 일종의 정보제공 보상차원의 기대효과가 전부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상의 것도 그 이하의 것도 제공될 수 없는 것이다.

그와 달리 네이버는 활동력이 좋은 내.외부 이용자의 캐스트 발행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넘치고 그로 인해 네이버의 이미지와 풍성한 정보로 인한 가치는 절로 향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약간 다른 시각으로 보면 노는 땅에 멍석 깔아놓고 광대 불러다 재주넘게 만들어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 되는 셈이다.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명쾌한 전략이기도 하다.

무차별 정보유통 산실 오픈캐스트, 저작권 문제 최종책임은? 보이지 않는 함정.

현재 오픈캐스트를 통해 발행되는 정보는 중복과 타인 콘텐츠를 무단 링크를 통해 발행하는 것으로 인해 차후 원저작자로 하여금 저작권 문제가 제기될 소지를 충분히 안고 있고, 또한 베타서비스인 지금도 저작권 문제로부터 안전한 자체 생산 콘텐츠의 고갈로 인해 캐스트 발행 사이클의 딜레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콘텐츠 고갈로 9회 이후 캐스트 발행을 멈춘 디자인로그-디자인&디지털 웹진

실제로 3년에 가깝도록 블로그를 운영해오며 1000여개의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자체 콘텐츠로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오픈캐스트로 발행할 수 있는 콘텐츠는 극히 일부였고, 이미 과거의 뉴스나 식상한 콘텐츠는 캐스트 발행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지금 오픈캐스트에서 정보성 캐스트, 요리관련 캐스트, 여행정보 캐스트, 비지니스 마케팅 캐스트가 두각을 보이는 것도 그런 까닭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시간적인 제약이 덜한 콘텐츠이고 구독해 볼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사, 연예, IT관련 캐스트는 벌써부터 콘텐츠 고갈로 인해 캐스트 발행을 고심하며 의욕을 상실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자체 콘텐츠 정보 고갈현상은 기존의 뉴스보도 자료와 해외 보도 및 블로그의 자료를 스크랩해서 발행하는 형태로 오픈캐스트에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심각한 저작권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다.

본 콘텐츠 저작자의 동의도 없이 또는 미디어매체의 승인도 없이 무단 복제 링크를 네이버에 퍼 옮기는 위험한 행위를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더 재밌는 것은 캐스트 발행 시 네이버는 분명 저작권 관련 고지를 명백히 하고 있으면서도 그러한 콘텐츠를 걸려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령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경우, 네이버는 고지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기 때문에 보기 좋게 빠져나갈 수 있는 안전장치를 해놓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최후의 저작권 문제 피해자는 누가 될 것인가? 바로 네이버로 거침없이 타인의 콘텐츠를 유통시킨 캐스트에게 화살이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원문을 복제하지 않았고, 원작자의 글로 링크를 걸었으며, 대형 포털의 트래픽을 선서했는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자신의 콘텐츠가 아무렇게나 대형포털의 메인에 노출되어 유통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사실이고 그들로 하여금 심각할 정도의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기에 네이버는 분명 저작권에 대한 철처한 고지를 하고 있는 까닭이다.

네이버는 두려워하기 전에 확실한 변화를 시작해야

새로운 네이버 홈이 문을 열었고 정보를 만나는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오픈캐스트 서비스에 큰 비중을 둔 네이버는 소극적인 개방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개방과 양질의 정보 콘텐츠가 자율 경쟁상황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오픈캐스트 서비스의 시스템 개선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많은 양의 캐스트와 넓은 인터넷 공간의 분산된 정보의 수집 집결이 목적이 아니라 내.외부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생산된 유용한 정보들이 돋보이도록 선별에 신중을 기하고 장기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로 캐스터가 되어 오픈캐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체계적인 기반을 확립하는 가이드라인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픈캐스트에 참여하는 캐스터를 지원정책에 따라 충분히 보상하고 그들의 콘텐츠 또한 법적보호와 가치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포털과 캐스터간의 윈윈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변화된 네이버 모습을 수많은 내.외부 사용자들은 새해 첫 날 네이버 새로운 홈에 기대한 것은 아닐까?

※글에 대한 여러분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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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다의왕자 2009.01.01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딴건모르겠고 뉴스 댓글 못다는게 제일 불편함....일일이 뉴스사이트에 가입하기도 싫고
    젠장 아이피로 알아보는 미래의 부인 댓글 올리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3. BlogIcon GlassEgo 2009.01.01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좋은글 잘 봤습니다. 명쾌하게 딱딱 집어내셔서 두리뭉실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이 싹 정리가 되는군요. 한가지..^^ 제 생각으로는 그나마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두려움을 떨치고 변화의 한걸음을 내딛으려는 것이라 좋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확실한 변화-혁신적인 어떤 것'을 볼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4. 개이버 2009.01.01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삼성의 나팔수 정권의 나팔수 개쓔렉이 삼성 개이버는 탈퇴가 정답이지 말입니다

  5. 다음이편해 2009.01.01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아첨하는 네이버 시로 지조가 잇는 다음이 좋지!!!

  6. BlogIcon 클라리사 2009.01.0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저도 네이버에서 이사 나왔는데, 옛날 이웃들 블로그를 가끔 들러보면, 댓글도 못 달게 해놓은 거 보고 참...어이가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안에서는 그걸 모른다는 거지요.

  7. 2009.01.01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비밀댓글입니다

  8. 구라버 2009.01.02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뭐가 바뀐건지;; 광고는 왜 했는지;; 구라버...ㅡ,ㅡ

  9. 7년간네이버 2009.01.02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7년간 이용자로서 네이버 볼수록 적응안된다.
    완전히 뒤집어놨으니 새로 적응해야 하고
    웹의 특성상 3초안에 익숙하거나 적응못하면 화면 돌려버리기 마련인데..
    네이버의 여러 컨텐츠를 이용하던 사용자로서
    그것들을 다 일일히 다시 찾아야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일단 다음으로 시작페이지를
    옮겼습니다.
    1월1일 이렇게 다 엎어버릴것이 아니라, 예전것 새로운것 이렇게 나누어
    시도를 했다면 이렇게 당황스럽지는 않았을 텐데..
    상황좀 지켜보다가 다음 주식을 매집해야겠구만요.

  10. bool4pa 2009.01.02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댓글쓰는 기사가 없어진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11. 혜수 2009.01.02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몇년전에도 네이버블로그,카페차원에서 변신을 한적이 잇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거부를 하여 카페까지 만들정도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애용하는 블로그,카페 사이트 중 하나이죠
    원래 처음에는 낯설지만(저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곧 사람들이 알아줄것같아요ㅎㅎ

  12. 혜수 2009.01.02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몇년전에도 네이버블로그,카페차원에서 변신을 한적이 잇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거부를 하여 카페까지 만들정도였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애용하는 블로그,카페 사이트 중 하나이죠
    원래 처음에는 낯설지만(저는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곧 사람들이 알아줄것같아요ㅎㅎ

  13. BlogIcon case 2009.01.02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네이버의 가장 큰 실수는 메인이 바뀌면 네이버 자체가 바뀐다는 생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속은 그대론데 말이죠...

  14. BlogIcon fulldream 2009.01.02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올해 네이버 개편의 핵심적인 부분은 메인화면(속은 별로 바뀐게 없습니다. 메일도 오픈베타 이후 업글되지 않았습니다)이며, 메인화면 개편에 있어서는 오픈캐스트와 뉴스캐스트(메인화면과 뉴스와의 분리)에 있습니다.

    하도 언론사들한테 욕먹고, 정부에서 욕먹고 하니 메인화면에는 뉴스캐스트라 하여
    해당 언론사들의 뉴스를 뿌려주고(링크 누르면 해당 언론사로 넘어감),정작 news.naver.com 은 그대로 두었죠(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뉴스를 눌러야 볼 수 있음). 물론 네이버 뉴스 메인화면도 리뉴얼했긴 하지만 변한건 많지 않습니다.
    뭐... 메인에서 뉴스기사를 클릭하면 네이버 뉴스쪽으로 넘어가지 않으니 댓글은 당연히 줄어들테고, 네이버 뉴스가 상대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겠죠.
    (이 부분은 일반 유저입장에서는 미디어다음을 더 선호하게 하는 환경을 제공한 셈)

    오픈캐스트에 있어서는 감성지수 36.5C 등과 같은 기존 코너를 좋아하는 유저나
    괜찮다 싶은 컨텐츠를 선택하여 보는 일부 유저에게는 유용할 수 있겠지만
    상당수의 유저는 화면에 나오는대로 살펴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유저들을
    계몽하느냐 시간이 많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일부 유명 유저를 중심으로 트래픽을
    좀 높여주고 약간 색다른 컨텐츠를 보여주는 정도에 머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할련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바람이 빠지고 있는
    싸이월드처럼 선호도가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편을 고려했더라면 디자인적 요소도 있겠지만 실용성에 있어서도 좀 더
    고려해보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네이버 오픈베타 의견게시판에
    들어가보면 메인화면 바뀌는 부분에 대해 반대의견이 절반이라고 하는군요.
    이마저도 묻힐 가능성이 높겠다만...)

  15. moowee 2009.01.02 0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그런데 왜 기사를 누르면 모조리 조선일보만 뜨냐?

  16. BlogIcon 학주니 2009.01.02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새로 바뀐 네이버를 좀 써본 다음에 평가를 내려야 할 듯 싶어요.
    일단 초기화면 디자인은 나름 괜찮아 보이는거 같은데..

  17. BlogIcon 숲속얘기 2009.01.02 1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네이버의 3개가 상위 오픈캐스트가 된 까닭은. 유저의 요구 때문이죠. 베타때, 그거 어디갔냐고 항의하는 글만 해도.. 수십개가 올라온 것을 봤습니다. 결국 그러한 유저들의 이탈은 자명할 것이었고, 네이버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본래 거기에 만족하던 유저였기 때문에 당연히 구독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것이었죠. 그러나, 이는 양질의 캐스터들이 증가하면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봅니다.
    컨탠츠의 펌질이 난무하던 블로그식 시스템 보다는 아웃링크를 활용했다는 점도 높이 살만하고, 그 트래픽은 그대로 밖으로 쏟아지리라고 봅니다. 처음에는 외부 사이트들에게 비용이겠지만, 결과적으로 외부의 사이트들이 양적으로 커지는 결과를 낳겠죠. 이미 군소신문사들은 트래픽을 못버티는듯 합니다. 디지털 타임즈.. 지금 미쳐 돌더군요. ZDnet의경우 아예 그냥 네이버 뉴스에다가 링크를.. ㅡㅡ;
    외부에 마음대로 링크를 거는것이 저작권 위반이냐. 하는 논란은.. 인터넷 사회의 처음부터 올라가야 하는 논란이라 쉬운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18. 사과백 2009.01.02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전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 캐스터가 아닌 평범한 이용자로써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글들만 볼 수 있고, 또 보면 혈압부터 오르는 조중동과 루머의 원천지 연애기사들 제목이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던데요.. 일단 워낙에 검색이 좋으니까 네이버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은 여러모로 불편하기도 하고, 안예쁘기도 해서ㅋㅋ 다음 블로거 기자단 페이지만 즐겨찾기 해놓고 보고 있어요.

  19. 다스베이더 2009.01.03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음..좀 이해할 수 없는 의견들도 있군요. 개방을 옹호하는 블로거들 이나, 컨텐츠 공급자 측면에서, 기사를 카피하여 제공하기보다, 원문주소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상생모델입니다. 기존에 기사는 물론 웹사이트까지 일부저장하여 보여주는 방식은 컨텐츠 공급자를 고사시키는 방식입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나, 아마존 재팬 같은 모델은 상생을 통해 콘텐츠의 질과 양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수익을 내는 모델을 지향한다고 볼 수 있죠. 인터넷 신문이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개인 웹사이트 운영자들도 가능해질 것이고..이 부분은 네이버가 많은 부분 기득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저작권을 온전히 지켜주는 것은 칭찬할 부분입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다음으로서는 감히 시도하기 힘들죠

  20. 뽀삐 2009.10.16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ㅅㅂ
    ㅂㅅ
    ㄱㅅㅂ
    ㅈㄹ하넹

  21. 뽀삐 2009.10.1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기기

    우와 정말 자세하네요~~

    (감닽,감탄!!)